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소성초등학교(교장 김영주)는 1학기에 3차례의 연수를 진행하였다. 2025년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목포대학교-한국정보인재개발원과 협력하여 교원 대상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현장 교원의 요구를 바탕으로 구성된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으로, ▲챗GPT와 생성형 AI의 교육 활용 ▲전자칠판의 효과적 활용법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의 개요 및 적용 사례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실질적인 교실 수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챗GPT를 활용한 수업 자료 제작과 학습 피드백 방안, 전자칠판을 통한 상호작용 수업 기법 등은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크게 높여주었다는 평가다.

소성초 교사 김기홍은 인터뷰를 통해 “챗GPT를 활용한 교육 자료 제작 시연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AI 기술이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 참여도를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이라는 확신을 얻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은 학교일수록 외부 연수를 받기 어렵기 마련인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시니 훨씬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교사들이 스스로 수업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목포대학교 컨설팅팀 역시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학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소성초는 앞으로도 “작은 학교, 큰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외부 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