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프로젝트 중심 융합 수업으로 협업·창의적 사고 능력 배양

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김은순)는 국립목포대학교와 함께한 디지털새싹 ‘고잉 ON!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코딩 리더(LEADer)’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뤼튼 기반 AI 코딩과 피지컬 컴퓨팅 실습을 결합한 융합 교육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주도적 학습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번 교육은 총 8차시로 운영되었으며, 인공지능 이해부터 센서 활용, 팀 프로젝트까지 단계적으로 심화됐다.

초반에는 뤼튼을 활용한 코드 생성을 실습하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했고, 이후 센서 제어와 피지컬 컴퓨팅 활동을 통해 AI와 메이커 교육을 융합한 창작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후반부에는 조별 프로젝트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결과물을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웠다.

마지막 시간에는 팀별로 제작한 작품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성취감을 느꼈다. 학생들은 생성형 AI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실제 생활 속 적용 방안을 탐구하며 AI 융합 역량을 체득했다.

주강사는 “뤼튼과 피지컬 컴퓨팅을 결합한 실습 중심 수업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며 “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점차 주도적으로 코딩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보조강사는 “AI와 메이커 교육이 결합되면서 학생들이 상상한 아이디어를 실제 작품으로 구현할 수 있었고, 뤼튼을 통해 실생활에 응용 가능한 AI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전남자연과학고 교사는 “학생들이 AI 도구와 피지컬 컴퓨팅을 접목해 창의적 성과물을 만들어내며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발휘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융합 교육을 확대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